축구하다 생긴 심한 찰과상, 진물이 날 때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축구하다 생긴 심한 찰과상, 진물이 날 때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축구를 하다 보면 넘어지거나 상대 선수와 충돌하면서 피부가 심하게 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무릎, 팔꿈치, 정강이 부위는 찰과상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죠. 만약 찰과상이 심해서 진물이 계속 나온다면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찰과상의 단계별 치료법, 빠른 회복을 위한 관리법, 그리고 흉터를 줄이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찰과상이란?
찰과상(Abrasion)이란 피부의 가장 바깥층(표피)이 벗겨지는 상처를 말합니다. 넘어지거나 마찰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운동 중에는 심한 찰과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찰과상의 증상
피부가 벗겨지고 붉게 변함
상처에서 진물(삼출액)이 나옴
따갑고 화끈거리는 느낌
감염되면 붓거나 고름이 생길 수 있음
특히 진물이 많을 경우, 상처 부위에서 세균 감염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한 찰과상 치료 방법 (진물이 많을 때)
1. 상처 세척 (가장 중요!)
상처가 생긴 직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입니다.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세척 방법:
깨끗한 흐르는 물(식염수나 생수)로 상처를 충분히 씻어냅니다.
상처에 흙이나 이물질이 남아 있다면 멸균 거즈나 깨끗한 면봉으로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소독약(포비돈 요오드, 과산화수소 등)을 상처 주위에만 발라줍니다.
- 주의: 소독약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 재생이 느려질 수 있으므로 1~2회 정도만 사용하세요.
2. 진물이 많을 때는 습윤 드레싱 사용하기
진물이 많은 찰과상은 일반 거즈보다 **습윤 드레싱(메디폼, 듀오덤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윤 드레싱은 상처 부위를 보호하고, 빠른 치유를 도와줍니다.
습윤 드레싱 사용 방법:
상처를 깨끗이 세척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진물이 나오는 경우, 습윤 드레싱(메디폼, 듀오덤 등)을 붙여줍니다.
드레싱을 2~3일마다 교체하며, 감염 증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상처가 마르고 새 살이 차오르면 일반 밴드로 교체합니다.
습윤 드레싱을 사용하면 좋은 점
진물이 상처 회복을 도와 빠른 재생 촉진
딱지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흉터를 줄여줌
외부 세균 감염 예방
하지만 이런 경우는 주의!
- 진물이 노랗거나 냄새가 날 경우 (감염 의심)
- 상처가 붓고 열이 날 경우 (염증 가능성)
이럴 땐 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상처 회복을 돕는 생활 습관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피부 재생을 돕는 생활 습관도 중요합니다.
단백질 섭취 증가 → 피부 재생에 도움 (계란, 닭가슴살, 두부 등)
비타민 C 섭취 → 흉터 완화 & 면역력 강화 (귤, 키위, 토마토 등)
충분한 수면 → 상처 회복 속도 증가
상처 부위 긁거나 자극하지 않기 (흉터 방지)
찰과상 흉터를 예방하는 방법
찰과상이 심하면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상처가 아물어가는 과정에서 적절한 관리를 하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흉터 예방 꿀팁
상처가 아물어갈 때 비타민 E 크림이나 흉터 연고(더마틱스, 콘트라투벡스 등)를 발라줍니다.
상처 부위가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줍니다.
상처 부위를 긁거나 딱지를 억지로 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부위가 심하게 붓고 열이 남
진물이 노랗거나 악취가 날 경우 (감염 의심)
상처 부위에 고름이 차오름
1주일이 지나도 상처가 호전되지 않음
결론: 찰과상은 빠르고 올바른 치료가 중요!
축구를 하다가 생긴 심한 찰과상, 특히 진물이 많이 날 때는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빠른 처치가 필요합니다.
먼저 깨끗하게 상처를 씻어내기
습윤 드레싱으로 보호해 빠른 회복 유도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휴식으로 피부 재생 촉진
흉터 예방을 위해 적절한 관리
만약 상처가 심하게 붓거나 염증이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찰과상 치료를 잘해서 빠르게 회복하고 다시 건강한 몸으로 축구를 즐기세요!